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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07 17:56:41
  • 최종수정2018.03.07 17:56:41

김낭성 대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이 소화기 4대로 화재 확산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배수로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불이 옮겨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배수로 인근과 버스 등까지 옮겨붙은 상황이었다.

화재 진압 뒤 현장을 둘러보던 소방대원은 소화기 4대로 초기 진압을 시도한 흔적을 발견했다.

이 소화기를 사용한 이는 청주서부소방서 남부의용소방 김남성(사진) 대원이었다.

김 대원은 화재예방캠페인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불을 발견하고, 인근 공장에서 소화기 4대를 빌려 화재 확산을 막았다.

그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화재 현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종우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 사명감으로 본능적으로 도움을 준 행동에 격려를 보낸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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