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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의료급여 장기입원 실태조사

의료급여기관·사회복지시설 91개소 장기입원자 323명 대상
불필요한 장기입원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

  • 웹출고시간2018.03.07 13:30:03
  • 최종수정2018.03.07 13:30:03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의료급여기관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장기입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치료가 목적이 아닌 입원의 경우 재가서비스 또는 시설입소 등 자원 연계를 통해 수급자의 자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 91개소를 방문해 장기입원 중인 323명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를 통해 장기입원자나 수시로 입퇴원을 반복하는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해선 개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며 부적정 입원자의 경우 재가서비스와 시설입소 등의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실태조사와 함께 의료기관 입퇴원 관계자 및 의료인, 시설 내 의료급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해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으로 장기입원환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하고 수급자들의 합리적 의료 이용으로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지난해 실태조사를 통해 주거목적으로 입원한 대상 16명을 조기 퇴원시키고 45명을 퇴원가능자로 분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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