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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충북도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안전하고 행복한 제천 위해 안전관리·행복 교육지도사 양성

  • 웹출고시간2018.03.06 13:23:02
  • 최종수정2018.03.06 13:23:02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충북도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 사업 분야와 5060세대 평생교육지원 사업 분야에 응모해 '안전관리교육지도사 양성'과 '행복교육지도사 양성'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해 발생한 제천화재 참사를 교훈 삼아 '시민안전'을 역점 과제로 삼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안전관리교육지도사 30명을 양성한다.

안전관리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은 3월 중순부터 수강생을 모집해 총 50회 100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안전관리교육지도사 민간자격증을 취득하며 연중 순회특강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순회특강운영이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안전 불감증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복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 있는 행복교육지도사를 양성한다.

행복교육지도사 양성 과정은 3월 중순 수강생 모집을 통해 4월부터 총 30회 6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행복학 개론 △힐링레크리에이션 △감사하며 살기, 웃으며 살기, 천천히 살기 △행복 설계 △행복스피치 △행복대화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총 사업비 3천만 원(도비 2천500, 시비500)을 투입해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며 특히 민간 자격 취득과 순회 특강 강사의 전문성에 교육 목표를 둘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역량 있는 안전관리교육지도사와 행복교육지도사를 양성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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