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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철흠·이광희, 청주시장 후보단일화 합의

"시민의 꿈 현실화 힘 모을것"
오는 10일까지 결정키로

  • 웹출고시간2018.03.05 18:50:15
  • 최종수정2018.03.05 19:33:43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왼쪽)·연철흠 충북도의원이 5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장 후보 단일화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 선거 후보 단일화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연철흠·이광희 충북도의원은 오는 10일까지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연 의원과 이 의원은 5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호 간 경쟁보다는 협력과 연대가 관료정치, 중앙집권 정치를 극복하고 생활 정치가 꽃피는 청주를 만들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단일화 방식은 중재자인 송재봉 전 충북NGO센터장과 함께 기본원칙을 마련한 상태다.
 
우선 오는 7일까지 배심원단(15명)을 구성해 두 의원 중 적합한 후보가 논의되면 두 의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단일후보는 두 의원이 합의를 거쳐 결정하되 배심원단은 두 의원이 동의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두 의원은 "시민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정치인인 만큼 시민사회 대표와 활동가들이 우리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믿음과 신뢰에 기초해 단일화 관련 절차와 방법을 시민사회 지도자들에게 위임하고 결정사항에 승복하기로 합의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청주를 사랑하고 시민과 동고동락하며 여기까지 왔다"며 "더 큰 대의를 위해 조건 없는 단일화로 시민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일에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단일화로 풀뿌리 정치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정치가 혐오의 대상이 아니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낼 수 있음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송 전 센터장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배심원 구성에 나서겠다"며 "두 후보를 모두 잘 알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인물들로 배심원을 채우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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