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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05 13:48:54
  • 최종수정2018.03.05 13:48:54

염상섭 문학전 포스터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3월 6일부터 5월 27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염상섭 문학전'을 연다.

'근대를 횡보하며 염상섭을 만나다'란 부제가 붙은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서울)에서 소장 중인 각종 자료가 7가지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특히 1924년 발간된 염상섭의 첫 창작집 '해바라기'가 선보인다.

당대 주요 관심사였던 자유연애와 신여성의 결혼 문제를 주제로 삼은 작품으로, 한국 근대문학사의 희귀자료 가운데 하나다. ☏044-900-9134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염상섭(廉想涉·1897~1963)

호는 횡보(橫步), 서울 출생.

보성전문학교 재학 중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부립중학(京都府立中學)을 졸업했다. 이후 게이오(慶應)대학 사학과에 입학했으나 3·1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투옥됐다 귀국, 동아일보 기자가 됐다.

1920년 '폐허(廢墟)' 잡지 동인이 되면서 문학의 길에 들어섰다. 1921년 '개벽(開闢)' 잡지에 발표한 단편소설 '표본실의 청개구리'는 한국 최초의 자연주의적인 소설로 평가받는다.

1946년 창간된 경향신문에서 편집국장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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