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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앙탑면 인구 급증, 넉달새 2.6배 증가

지난해 12월 4천574가구 공동주택 본격입주로 2월말 7천287명
입주전인 지난해 10월 보다 2.6배 4천300여명 증가
지난 2일 7천 번째 주민 축하행사 가져

  • 웹출고시간2018.03.05 17:54:31
  • 최종수정2018.03.05 17:54:31

충주시 중앙탑면은 지난 2일 신도시 내 서충주민원실에서 지난달 말 충주시티자이 아파트로 전입한 김광영(52)씨 가족에게 7천번째 전입 축하행사를 가졌다.

ⓒ 중앙탑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의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다.

5일 중앙탑면에 따르면 서충주신도시 중앙탑면 지역의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7천287명이다.

이는 공동주택단지 입주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0월 말 기준 2천839명보다는 2.6배 증가했고, 지난해 12월 말 4천65명보다는 두 달 새 3천222명(79.3%)이 증가한 것이다.

이에따라 시 관내 25개 읍·면·동 전체에서 10번째, 동 지역을 제외한 13개 읍·면 중 인근 대소원면(8천280명) 다음으로 많다.

중앙탑면의 인구 증가는 서충주신도시 기업도시 내 중앙탑면 일대에 4천57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4개 단지 건설공사가 완료돼 지난해 12월부터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다.

서충주신도시 중앙탑면 지역의 주민등록 인구가 지난달 말 기준 7천287명으로 급증하고 있다.사진은 서충주신도시 공동주택 전경.

ⓒ 충주시
현재 신도시 내 아파트 입주율은 39%로 인구가 매일 100여명씩 늘어 1만명 달성이 초일기다.

최근에는 기존 탑평리의 중앙탑초등학교가 신도시로 이전하면서 50여명에 불과했던 학생수도 520여명으로 10배 이상 느는 등 교육여건도 갖춰져 신도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중앙탑면은 지난 2일 신도시 내 서충주민원실에서 충주기업도시 관계자와 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천번 째 주민 축하행사를 가졌다.

주인공은 강원도 동해시에서 지난달 말 충주시티자이 아파트로 전입한 김광영(52)씨 가족으로 이날 충주기업도시(주) 남병훈 대표로부터 축하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받았다.

김씨는 "군 정년퇴임을 앞두고 어머니 고향인 충주에 정착하고자 전입을 하게 됐는데 이런 행운이 생겨 앞으로 행복한 일만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안종훈 중앙탑면장은 "입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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