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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비관리 낚시터 환경정화 나서

5월 말까지 50여 개소 500ha 자연발생
낚시터 쾌적한 낚시 환경 조성

  • 웹출고시간2018.03.04 13:48:30
  • 최종수정2018.03.04 13:48:30

충주시가 지난달 20일부터 충주호를 비롯한 관내 하천, 저수지, 소류지 등 비관리 낚시터를 대상으로 환경정화에 나섰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달 20일부터 충주호를 비롯한 관내 하천, 저수지, 소류지 등 비관리 낚시터를 대상으로 환경정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비관리 낚시터 환경정화는 해양수산부의 낚시산업 선진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국도비와 시비 2천900만원이 투입된다.

낚시판매업소 등의 의견을 종합하면 충주시를 찾는 낚시객은 연간 20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이중 외지인이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1인당 낚시비용을 최소 3만원으로 추산할 때 약 60억원의 투자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충주시
그러나 아직도 일부 낚시인의 의식수준이 낮아 낚시객이 머물고 간 자리에는 온갖 쓰레기들이 난무해 수질 및 환경오염의 악영향이 뒤따르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

시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유료낚시터로 관리되고 있지 않는 탄금호와 소형 저수지 등 50여 개소 500ha의 자연발생 낚시터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말끔히 제거해 지역을 찾는 낚시인에게 쾌적한 낚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이 쾌적한 낚시환경 조성으로 전국 낚시 동호인들에게 민물낚시의 명소인 충주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진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낚시연합회, 스포츠피싱협회 등 낚시단체와 함께 건전낚시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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