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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女 공천 확대해야"

한국당 소속 여성 지방의원 협의회
정기총회서 정치적 대표성 확대 성명

  • 웹출고시간2018.02.28 18:59:06
  • 최종수정2018.02.28 18:59:06

자유한국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가 28일 대전 더오페라웨딩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어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위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 공천을 확대해 줄 것을 정치권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있다.

ⓒ 김양희 충북도의장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가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 공천을 확대해 줄 것을 정치권에 촉구했다.

한국당 소속 여성 지방의원 40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28일 대전 더오페라웨딩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는 △각 정당의 국민과 약속인 여성공천 50% 준수 △기초의회 지역구 복수공천 시 여성 후보의 '가'번 배정 의무화 △지방자치단체장 공천 시 권역별 여성공천 10% 실시 △경선 시 여성 후보에게 20% 가산점 부여 △여성공천 확대를 내부지침이 아닌 당헌당규로 명시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가 채택한 성명서는 향후 국회 및 자유한국당 당대표·원내대표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협의회 공동대표인 김양희 충북도의장은 "'여성이 부재한 민주주의', '남성 중심의 민주주의'로 대변되는 오늘날의 정치 현실에서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는 정치적 민주화와 선진화로 나아가는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여성공천 확대와 이를 통한 여성의 정치참여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정당과 정치권에 이를 강력히 건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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