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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제계 도지사'에 이두영 회장 추대

청주상의 의총 만장일치 선출
2021년까지 3년간 진두지휘
"빠른 시일 내 현안과제 해결"

  • 웹출고시간2018.02.27 21:00:00
  • 최종수정2018.02.27 21:00:00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청주상공회의소 제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이두영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충북일보] 이두영(67) ㈜두진건설 회장이 지역 경제 기관·단체 중 수장격인 청주상공회의소를 향후 3년간 이끌게 됐다.

청주상공회의소는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3대 임원선출을 위한 제1차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이두영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는 청주상의 재적의원 82명 중 51명이 참석했다.

이어 열린 전형위원회에서는 부회장 7명, 상임의원 20명, 감사 2명도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청주상의는 오는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청주를 비롯한 도내 6개 시·군 지역의 경제계를 이끌어갈 집행부를 구성하게 됐다.

부회장으로는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이사,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이사,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 김민호 ㈜원건설 회장, 이영래 ㈜유한양행 전무이사, 사극진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김민환 ㈜LG화학 전무이사를 선출했다.

감사에는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김재덕 ㈜태인 대표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제21∼22대 만 5년간 청주상의를 이끈 노영수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두영 회장

신임 이두영 회장은 "부족한 사람에게 중요하고 막대한 자리를 만장일치로 추대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임 회장이 일궈놓은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청주상공회의소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의회관(비즈니스센터)건립과 2019년 100주년 준비 등 청주상공회의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이 많다"며 "이러한 현안과 당면과제들을 빠른 시일 내 파악해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카자흐스탄 알마아타국립대에서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두진건설 회장, CJB청주방송 대표이사 회장, 두진문화재단 이사장, 청주지방법원 조정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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