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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27 17:49:43
  • 최종수정2018.02.27 17:49:43
[충북일보=청주] 청주 배추 주산지인 상당구 미원·낭성 지역의 배추산업 유통주체가 통합된다.

청주시는 미원·낭성 지역의 배추산업 유통주체를 미원낭성 농협으로 통합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원낭성 배추산업 연합사업단 창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상태다.

다음 달 초 연합사업단 창립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통합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계획으로 '배추산업 유통주체 통합 및 육성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원낭성 농협은 통합 추진 주체가 되고, 시는 배추산업 성장에 필요한 행·재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예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53억여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연합사업단 창립 △배추산업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 △유통시설 건립 및 장비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배추산업에 대한 구심점 없이 산발적으로 배추 거래가 이뤄졌으나 연합사업단이 창립되면 농업인은 배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원면과 낭성면은 준고랭지 지역으로, 청주시 배추의 40%(398농가 120㏊)가 생산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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