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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찾은 이시종 도지사…주민과 격의 없이 폭넓은 대화 나눠

  • 웹출고시간2018.02.27 16:16:11
  • 최종수정2018.02.27 16:16:18

이시종지사가 증평지역 주민들에게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충북도내 시·군 순방에 나서고 있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27일 증평군민을 공식 방문해 2018년 도정 운영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증평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2018년 도지사 증평방문 도민과의 대화'행사에는 홍성열 군수를 비롯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충북은 어려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도 역경을 딛고 민선6기 투자유치 40조원,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54% 달성과 최근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규모, 이차전지생산액, 공장등록증가율 등에서 전국 1위, 종업원 수 증가율과 화장품생산액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제성적표를 받았다"고 했다.

또 ··충북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10년 만에 부활된 것은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보여준 증거다"며"이 같은 성과는 증평군민의 성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도 했다.

이 지사는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된 증평2산업단지를 활용한 증평경제 활성화와 초중산업단지 투자유치를 통한 산업기반 마련, 에듀팜특구 성공 조성을 통한 관광·휴양 1번지 실현 등을 통해 전국 최고 살기 좋은 증평 건설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좌구산 휴양랜드 진입도로 재포장 및 안전시설 설치 공사 △증평읍 초중리 보도정비 △증평읍 장동리 증평문화센터~제일하이츠 빌라간 도로개설공사 △증평읍 율리휴양랜드 일원 자전거 도로 개설 △증평읍 증천리 서울빌라~증평중학교 간 도로개설 등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증평군 공식 방문에 앞서 전자기판 생산 업체이자, 문학가들을 양성하는 21세기 문학관 운영으로 유명한 디엔피코퍼레이션 증평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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