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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상미디어센터, 3.1절 기념 '난징! 난징!' 특별상영

수십만 중국인 학살한 난징대학살 다룬 영화

  • 웹출고시간2018.02.27 13:31:50
  • 최종수정2018.02.27 13:31:50

(사)청풍영상위원회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특별 상영하는 1937년 난징대학살을 다룬 영화 '난징! 난징!'.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사)청풍영상위원회는 제99주년 3.1절을 맞아 1937년 일제가 중국 난징(남경)에서 수십만 명의 중국인을 잔인하게 학살한 난징대학살을 다룬 영화 '난징! 난징!'을 특별 상영한다.

인천, 부산, 전주 등 전국 시네마 차이나(중국영화 상설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3.1절 특별 상영은 일제강점기 침략전쟁과 만행에 대해 인정과 반성이 없는 일본에 대해 같이 피해국인 한국에서 중국 난징대학살을 소재로 한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3.1만세 운동과 99주년 3.1절을 기리고 한국과 중국의 연대를 꾀하는 동시에 일본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주한중국문화원, 동양예술극장이 주최하고 각 시네마 차이나 상영관이 주관하는 이번 특별 상영은 한중 교류의 가교역할을 통해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 상영은 3월 1일 오후 1시와 4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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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