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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병원-아크릴, 오송메디클러스터 활성화 등 위한 MOU

  • 웹출고시간2018.02.26 17:40:50
  • 최종수정2018.02.26 17:40:50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입주 예정인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병원과 인공지능 전문회사 아크릴이 국가과학기술 및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두 기관은 26일 베스티안재단 4층 회의실에서 환자·사용자 편의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빅데이터기술 기반 기술교류·솔루션 구현을 바탕으로 의료-ICT융합 협력, 헬스케어 분야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분야 사업 교류 협력 △임상시험 연계·운영 협력 △베스티안 오송메디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인력 교류·협력 △기타 상호 합의된 관심 분야 협력 등이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빅데이터 기반 AI의 산업특화 활용을 위한 개방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의 의료분야 인공지능기술 공동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베스티안 재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시대적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ICT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5년 전부터 자회사인 파인인사이트를 설립, '중소전문병원형 차세대 EMR'을 개발 중이다.

오는 4월 오픈 예정인 차세대 EMR은 개원을 앞둔 베스티안 오송메디클러스터(오송 병원)을 비롯한 서울·부산·대전(우송)·부천 등에 차례로 설치될 계획이다.

김경식 베스티안 재단 이사장은 "AI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화상 환자에게 화상심도예측 서비스를 제공, 깊이 있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병원 내 이뤄졌던 인공지능연구가 환자 치료 분야뿐 아니라 화상 예방 측면에서도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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