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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출신 김영수 총재 중심 충청향우회 새롭게 출범

충청향우회 2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신년교례회 개최
정우택, 현역의원으로 유일하게 '자랑스러운 충청인 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8.02.26 18:35:03
  • 최종수정2018.02.27 08:35:29

김영수 신임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가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정기총회·신년교례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충북 청주 출신 김영수(73) 총재를 중심으로 한 700만 충청권 출향인사들의 모임 충청향우회가 26일 새롭게 탄생했다.

충청향우회중앙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를 갖고 앞으로 충청향우회를 이끌 새로운 집행부를 소개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의 분위기는 매년 이맘때 진행되는 연례적인 행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충청향우회 출범 이후 최초로 충북출신 김영수 (주)대길그룹 회장이 총재로 취임하며 그동안 화합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충청향우회 조직을 재정비하고, 충청인의 친목과 단결로 새로운 충청중심 시대를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충청출신 국회의원과 충청권 시장·군수를 비롯해 충청향우회 임원단 및 전국 150여 지역 향우회장 등 1천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이날 행사에 대거 참여해 김 신임 총재의 출발을 축하하고, 화합을 도모했다.

충청향우회는 700만 출향 충청인들의 모임으로 전국과 해외 150개 지부의 거대한 조직으로 구성됐다.

김 총재는 "충청향우회 조직을 재정비하고, 충청인의 친목과 단결로 새로운 충청중심시대를 열어가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구) 의원은 이날 현역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자랑스러운 충청인 대상'을 수상,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 의원은 "자랑스러운 충청인 대상을 수여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충청은 지리적으로나 정치·사회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왔다. 앞으로도 충청의 정치적 목소리 확대, 행정중심의 세종시 건설, 충청의 경제발전 등 충청이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랑스러운 충청인 공로상에는 김양희 충북도의회의장이 수상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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