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공무원노조, 막말논란 옥천군의원 공개사과 촉구

23일 옥천군의회 앞 침묵시위 벌여, 사과 할 때까지 투쟁계속
군의원,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

  • 웹출고시간2018.02.25 16:28:14
  • 최종수정2018.02.25 17:10:48

공무원노조옥천군지부 노조원들이 23일 옥천군의회 사무실 앞에서 공개사과요구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속보=옥천군의 4급 서기관 승진에 보건직렬 1명이 포함된 것에 대한 비판 기자회견으로 불거진 옥천군의원 막말 논란과 관련, 공무원노조옥천군지부 등은 23일 군 의회사무실 앞에서 공개사과를 촉구하며 침묵시위를 벌였다. <9일자 4면보도>

이날 옥천군보건소 직원과 공무원노조 20여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군 의원 사무실 앞에서 줄을 지어 서서 임만재 부의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임 부의장은 지난 8일 비회기중 본회의장에서 말 많고 탈 많았던 보건 1명이 4급 승진직렬에 포함된 것을 두고 기준과 원칙 없는 인사라며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옥천군보건소가 상을 많이 탄 것은 로비나 홍보를 통해 좌우되는 것처럼 공직사회를 폄하한 발언에 노조는 문제 삼고 있다.

이날 임 부의장은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로 사과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노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홍준 공무원노조옥천군지부장은 "공직사회를 매도하고 포상 수상자의 명예를 훼손한 발언"이라며 "그러나 임 의원이 발언내용을 부인하는 등 공인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공개사과를 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