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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업무평가 '긍정'

응답자 67.1% "도정 운영 잘했다"
김병우 교육감, 긍정평가 과반 턱걸이
30代 부정평가 상대적으로 높아

  • 웹출고시간2018.02.21 21:04:10
  • 최종수정2018.02.26 16:16:53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는 대체로 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우 교육감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유권자들이 더 많았다.

본보가 칸타 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7.1%가 이 지사가 도정운영을 '잘했다'고 평가했다.

'매우 잘했다'는 7.9%, '대체로 잘했다'는 59.2%였다.

'대체로 잘못했다(15.7%)'와 '매우 잘못했다(3.8%)'로 부정평가한 응답자는 19.6%였고 '모름·무응답'은 13.3%였다.

이 지사는 대부분 계층에서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40대(73.8%), 자영업(73.4%),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5.7%), 교육청 운영 긍정평가층(85.4%)에서 높았다.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이 지사를 선택한 투표층(80.3%)에서도 긍정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0대(29.1%), 바른미래당 지지층(34.1%), 교육청 운영(48.5%)·국정 운영(30.8%) 부정평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를 선택한 투표층(38.2%)과 통합진보당 신장호 후보를 선택한 투표층(56.6%)에서도 부정 평가가 많았다.

김병우 교육감은 응답자의 과반인 52.6%가 '잘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잘했다'는 5.5%, '대체로 잘했다'는 47.1%였다.

'대체로 잘못했다(17.3%)'와 '매우 잘못했다(5.2%)'로 부정평가한 응답자는 22.6%였다. 응답자의 24.9%는 '모름·무응답'을 선택했다.

김 교육감은 대부분 계층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는데 19~29세(60.1%)와 40대(61.8%), 자영업(60.3%), 진보층(59.2), 민주당 지지층(60.2%), 도정 운영(67.0%)·국정 운영 긍정평가층(60.9%)에서 매우 높았다.

부정평가는 30대(28.5%), 보수층(28.6%), 자유한국당(31.3%)과 바른미래당(31.1%) 지지층, 도정운영(55.9%)·국정운영(41.2%) 부정평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본보가 창간 15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충북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1천70명을 전화면접조사 방식(유선전화 25.8%, 휴대전화 74.2%)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다. 기타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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