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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목현상 심한 오송~평택 선로 확장

국토부, 2복선 4개 선로 추진
고속철도 이용 서비스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8.02.21 21:07:14
  • 최종수정2018.02.21 21:24:28
[충북일보] 고속철도 수요 증가로 병목현상이 심화된 평택~오송 고속철도 선로가 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평택~오송 고속철도 45.7㎞ 구간을 '복선 2개 선로'에서 '2복선 4개 선로'로 확장하는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사업'이 지난해 9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구간은 주말의 경우 하루 평균 176회(편도)의 고속열차가 통과하고 있다.

수서고속철(SRT)이 지난 2016년 12월 개통한 후 고속철도 운행 수요가 증가하자 국토부는 선로용량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인천발·수원발 KTX 직결선 사업과 연계돼 평택∼오송 간 선로용량 확충의 필요성도 더욱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선로를 확충하는 데는 3조 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예비타당성조사제도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 우선순위, 적정 투자시기, 재원조달 방법 등 타당성을 검증함으로써 대형 신규사업에 신중하게 착수해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타당성조사가 주로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반면,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적 타당성을 주된 조사대상으로 삼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사업이 추진될 경우 심화된 병목현상을 완화하고 철도 이용 서비스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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