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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옥순대교 출렁다리 조성 '속도'

제천시, 사업 시기 앞당겨 추진
올해 하반기·내년 상반기 예정

  • 웹출고시간2018.02.21 21:08:02
  • 최종수정2018.02.21 21:23:45

제천시가 청풍호 옥순대교에 건립 예정인 출렁다리 조성사업 조감도.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청풍호 옥순대교에 건립 예정인 출렁다리 조성사업이 시기를 앞당겨 추진된다.

제천시에 따르면 '청풍호 물길 100리 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의 일환인 출렁다리 설치는 당초 2021년이 준공 목표였지만 제천시는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로 시기를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시가 구상 중인 출렁다리는 당초 제천시 수산면 옥순대교 인근부터 옥순봉에 이르는 190m 규모였지만 구간과 거리를 확대해 총 연장 222m 규모로 설치된다.

시는 3월부터 설계 현상공모와 실시설계,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등 세부 절차에 착수하며 이들 절차가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실제 다리 설치에는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은 청풍호 권역 중 가장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동시에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 형태를 갖추며 청풍호반 명품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청풍호그린케이블카 준공 시기와 맞아 청풍호 관광객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풍호 물길 100리 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은 수산면 괴곡리 일원에 1.9㎞ 규모의 탐방로와 출렁다리, 수변데크(200m)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64억7천400만원이 투입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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