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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스마트폰 '완전정복', 영동군민 정보화 능력 '껑충'

계층간 정보화 격차 해소 초점, 다양한 맞춤형 정보화 교육

  • 웹출고시간2018.02.21 11:05:36
  • 최종수정2018.02.21 11:05:36

영동주민들이 영동읍사무소에서 열리고 있는 정보화교육장에 배움의 열기가 가득하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들의 정보화능력 올리기에 앞장서고 있어, 연초부터 군민들의 배움의 열기로 뜨겁다.

군에 따르면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연령간, 계층간 정보화 격차를 줄이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화교육 욕구 충족을 위해 체계적인 주민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추진중이다.

현재 유능한 분야별 13명의 강사지원단을 선정했으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정보화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7명의 강사지원단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맞춤형 상설 주민정보화교육'이 실시된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반(오전 10~12시)과 오후반(오후 1시30~3시30분. 4~6시), 야간반(오후 7~9시)으로 컴퓨터 기초, 한글문서편집 등 월4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미있고 알찬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수강생이 몰리고 있으며, 교육생의 의견수렴으로 맞춤식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SNS가 확산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이 인기가 높다.

또한 정보화 교육 기회를 접하기가 어려운 오지 지역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주민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마을회관이나 면사무소 등에 컴퓨터를 설치, 출장형 교육장을 구성해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한다.

고령세대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쉽고 자세히 과정을 편성하고, 각 면사무소 또는 군을 통해 지속적 신청을 받아 10명 이상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 예정이다.

지난 5일 학산면 상시리를 시작으로 진행중인 교육은 양강면 죽촌리와 마포리, 학산면 도덕리와 아평리 등 오는 4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각 학교 방학기간중에는 면 단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시설을 활용한 주민정보화교육'을 진행한다.

컴퓨터기초, 인터넷활용, 한글, 엑셀 등 20시간 이내로 편성해 주민정보화능력 습득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군민정보화 교육 성과를 측정하고 정보화 활용 교육동기 부여를 위해 군민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인터넷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실력을 겨루게 된다.

장정순 행정과장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기본적인 정보화능력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할 시대가 됐다"며 "군민들이 다양한 IT정보를 습득하고 스마트 시대에 앞서갈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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