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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충북대 방문

창업교육우수대학 선정, 학생창업자 격려

  • 웹출고시간2018.02.19 18:36:54
  • 최종수정2018.02.19 18:36:54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9일 충북대 창업보육센터에서 대학 창업지원사업 운영과 대학 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충북대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대학관계자들로부터 창업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김병학 기자
[충북일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충북대를 찾아 대학 창업의 활성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김 장관은 19일 오후 충북대 학연산 공동기술연구원에서 윤여표 총장 등 대학관계자들을 만나 대학 창업지원사업 운영과 대학 창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장관의 이날 충북대 방문은 대학 창업 교육 관련 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방문으로 대학발 창업교육 및 창업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발전적 의견수렴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업가적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대학의 역할 제고 및 교육부의 정책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 창업지원 운영현황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창업자 지원공간인 'S(Startup)-타운', 3D프린터실, 대학생 창업지원공간인 'S-벙커' 등을 방문해 충북대 학생들의 창업 현장을 둘러보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바이오톡스텍 대표인 강종구 수의학과 교수, ㈜디자인셀의 대표인 김윤배 수의학과교수(산학협력단 부단장) 등 교원창업자와 국립대 최초로 학생창업펀드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기금을 기탁한 윤양택 충북대 기술지주회사 이사, 학생 창업자 대표로는 트윔의 정한섭 대표, 코넥트의 김대인 대표, Idea Muse팀이 참석했다.

창업동아리에서는 도전 K-스타트업 2017 교육부 대표였던 벅스푸드팀, 싱가포르 글로벌 창업교육프로그램에서 수상한 P.O.C.팀이 참석했다.

이날 학생들은 창업을 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지원받았던 다양한 제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려움과 보완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장관은 "시대적 흐름과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대학 내 창업 교육이 확대되고 창업 동아리 및 학생 창업도 증가하고 있으나 대학 현장에서도 대학 창업 활성화를 포함해 일자리 확대 및 창출 등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창출이 정부가 직면한 시급한 현안인 만큼, 대학 창업 지원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창업할 때 느끼는 많은 어려움을 다양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뜻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다. 사회적으로 창업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더 많은 지원제도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지난 2011년부터 7년 연속(2017년 기준)으로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등을 기반으로 유기적인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해 활발한 학생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대는 국립대 최초로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창업펀드(15억 원)를 조성하고, '대학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충청권 최다 팀을 배출하는 등 창업교육시스템의 우수성과 창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7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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