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2.15 19:17:11
  • 최종수정2018.02.15 19:17:11

영동소방서 직원들이 14일 영동읍 부용리 제일요양병원에서 고가사다리차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지난 14일 영동읍 부용리 소재 제일요양병원에서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관내 노유자 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대상물 현장 출동을 통한 주변 환경과 내부 취약 장소를 확인해 현장에 강한 맞춤형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주변 소방용수시설 현황 및 소방 활동 여건 파악 ▶화재 등 발생 시 진압대원 및 인명구조 활동에 대비한 비상구 확인 ▶사다리차 현지배치 등 각 차량별 현장부서여건 점검 ▶현지 인명구조 및 진압활동상 장애요인 등이다.

또한 시설관계자들과 함께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피난을 할 수 있는 대피로 방향 위치 선정과 비상구 현황을 파악해 관계자의 초동조치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수용인원 등을 확인해 인명구조에 필요한 시간을 측정하는 등의 실질적인 현지 적응 훈련을 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노유자시설과 요양병원은 수용인원 대부분이 고령 및 장애로 화재발생 시 자력대피가 어려워 초기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심각한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며 "관계자와 종사자는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평소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