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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17 19:27:22
  • 최종수정2018.02.17 19:27:2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대청호 수상레저 공간 확충을 위해 동이면 석탄리에 마리나(marina) 항만 유치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가 대청호 내수면 내 마리나 시설을 조성하겠다며 지난달 4일 옥천군에 마리나 항만 후보지 추천을 의뢰한 데 따른 움직임이다.

군은 대청호라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레저형의 마리나 항만으로 개발할 적지로 동이면 석탄리 944 일원을 추천했다.

군은 이곳에 마리나 항만을 유치하면 인접한 지역의 관광개발을 연계 개발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생각이다.

기능에 따라 도심레저형, 전원리조트형, 전원주택형, 복합레저형, 마을계류형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내수면 수상레저 공간 확충을 위한 입지조건 검토 용역을 시행 중이며, 한국수자원공사와 옥천군 등에 후보지 추천을 요청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를 추천했다.

옥천군은 이 가운데 동이면 석탄리가 최적지라고 꼽았다.

마리나는 요트나 레저용 보트의 정박시설과 계류장, 해안의 산책길, 상점 식당가, 숙박시설 등을 갖춘 항구를 말한다.

마리나 항만은 마리나 선박의 출입과 보관, 사람의 승선과 하선 등을 위한 시설과 이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시설을 갖춘 곳이다.

현재 전국의 마리나는 33곳이며, 이 가운데 서울 한강과 경기도 김포 2곳은 내수면에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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