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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짜오"설 연휴 충북 찾은 베트남 단체 관광객

전세기 이용 청주공항 입국 '최초'
대만 관광객도 16일 방문
도 "동남아권 겨냥 마케팅 통해"

  • 웹출고시간2018.02.14 16:36:13
  • 최종수정2018.02.14 16:36:13
[충북일보] 설 연휴 기간 베트남과 대만의 단체관광객이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충북을 찾는다. 베트남 단체관광객이 전세기를 이용, 청주공항을 통해 충북 관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14일 4박 5일 일정으로 충북을 찾는 베트남 단체관광객은 175명으로, 하노이에서 전세기(비엣젯항공)를 이용해 청주공항으로 입국한다.

이들은 서울 일원과 청주고인쇄박물관, 문의문화재단지, 수암골, 성안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대만 단체관광객 156명이 3박 5일 일정으로 타이베이에서 전세(원동항공)를 이용해 청주공항으로 입국한다. 이들은 단양 만천하스카이와 도담삼봉, 청주 성안길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국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은 매년 증가 추세로 2016년에는 25만1천 명, 2017년에는 32만5천 명이 방문했다.

대만 관광객은 지난해에만 92만5천 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는 등 중국과 일본 관광객 다음으로 비중이 높다.

도 관광항공과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의 방한 단체관광 금지 조치 이후 관광객 유치와 해외 관광시장 신규 판로개척을 위해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권을 타깃으로 관광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결과 이번 방문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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