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상천 출마예정자 SNS통해 유권자 정책수렴 눈길

제천시장 출마하며 다양한 공약 제안 유도

  • 웹출고시간2018.02.13 11:04:34
  • 최종수정2018.02.13 11:04:34

제천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약 제안을 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613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출마예정자들의 출마선언과 공약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상천 제천시장 출마예정자의 SNS가 주목받고 있다.

이상천 후보는 공약홍보대신 '들려주세요. 여러분의 고민이 이상천의 공약입니다'라는 타이틀의 이미지와 장문의 글을 게시하고 제천시 유권자들의 정책제안을 유도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 출마예정자는 함께 올린 글을 통해 "밤새 고민하며 정책과 대안을 만들다가도 문득 이게 길인가 싶었다"며 "몇몇 출마예정자 자신만의 한정된 경험과 주변의 몇몇 전문가, 참모, 컨설턴트가 급히 만들어 제안하는 사업들이 지역의 미래와 명운을 걸어 볼만한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유권자의 요구와 시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 없이 장밋빛 채색만으로 툭툭 내던지는 공약 사업들이 혹여 제천을 더 멍들게 하지는 않았는지"라고 운을 뗀 뒤 "정치인 중심이 돼 치러지던 선거를 유권자 중심의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이상천 출마예정자의 SNS에는 '신선하다'는 반응과 함께 많은 격려와 답 글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