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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13 11:00:06
  • 최종수정2018.02.13 11:00:06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모유수유 실천 환경 조성을 통해 모자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모유수유는 아기의 영양소 적정 공급과 면역 증강 및 두뇌 발달을 돕고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기 때문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증평군의 2016년 완전모유수유율은 23.4%로 이번 클리닉을 통해 전국 평균 수준(2016년 26.8%)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유사랑교실 △모유비누만들기교실 △모유수유 유축기 대여 △엄마젖 먹이기 서약서 작성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유사랑교실은 오는 11월까지 보건소 프로그램실에서 지역 내 임산부 및 모유수유모,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초빙 강연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모유수유의 우수성 및 중요성 △신생아 인형 등을 활용한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유방 울혈예방 및 통증관리 △수유자세 교정, 젖양 조절 방법 교육 △분만 전후 건강관리 및 피임법 등이다.

또 오는 3월부터 지역 내 모유수유모를 대상으로 엄마젖으로 직접 비누를 만들어보는'모유비누만들기 교실'을 통해 모유의 영양적 우수함과 소중함에 대한 인식 전환을 노린다.

직접 수유가 어려운 산모에게 모유수유 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도 실시한다.

대여기간은 2개월로 대기자가 없을 경우에는 2개월씩 최대 6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모유수유의 각오 다짐을 위한'엄마젖 먹이기 서약서'작성과 세계모유수유주간(8월 1일~8월 8일) 및 임산부의 날(10월10일) 맞이 캠페인 등 모유수유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모유수유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증평군보건소 홈페이지나 전화(835-4226번)로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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