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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102명 본격운영…14일 발대식 개최

  • 웹출고시간2018.02.13 10:35:38
  • 최종수정2018.02.13 10:35:38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세우고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에 나선다.

군은 14일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키로 했다.

군 대책본부는 산불위험예보, 등산로 개·폐 정보, 산불감시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관내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군은 식목일·한식(4.5.), 어린이날(5.5.) 등 주요 시기별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지역 여건 등을 참고해 산불 위험도에 따른 예보 발령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산불 경계' 이상 발령 시 입산·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하는 등산불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수리티재, 금적산, 국사봉 등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의 운영을 통해 관내 전 지역의 산불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산불감시원 전문 진화 인력을 기상 여건에 따라 신축성 있게 배치 운영한다.

특히, 산림 인접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농자재·쓰레기·논두렁 태우기 금지 등의 홍보와 계도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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