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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만나는 충주 독립운동가들

충주서 3·1운동 기념행사
의열단 소재 연극 무료 공연

  • 웹출고시간2018.02.12 16:30:42
  • 최종수정2018.02.12 19:26:58
[충북일보=충주] 올해 99주년 3·1절을 맞아 충주에서 3·1만세운동의 뜻을 기리는 기념식과 연극 공연이 열린다.

12일 류자명선생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오는3월1일 오전 10시 충주시 충인동 누리장터 야외무대에서 충주3·1운동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는 3·1운동기념사업회,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무학·자유시장상인회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기념식과 공연에 이어 시가 행진을 하며 만세운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5시에는 충주문화회관에서 '영화 암살과 밀정 사이를' 제목(가제)으로 연극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연극 공연은 무료다.

3·1운동기념사업회가 마련한 이 연극은 류자명, 권애라, 정태희 등 충주 출신이거나 충주와 관련 있는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항일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활동을 소재로 했다.

서울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한윤춘·김장동·선정화씨 등 충주와 연고가 있는 연극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에 앞서 해금 연주, 소프라노 독창에 이어 김진미 풍류무용단의 현대무용과 진혼무가 선보인다.

충주에서의 3·1절 기념행사는 2016년 누리장터와 지난해 교현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충주지역에서는 내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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