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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극단 진영 넘어선 정치개혁 세력될 것"

13일 바른미래당 출범
국민의당 도당 "큰 그릇 정치 지향"

  • 웹출고시간2018.02.12 21:00:00
  • 최종수정2018.02.12 21:00:00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1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정당인 '바른미래당' 창당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출범을 앞두고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다양한 민의(民意)를 담아내는 큰 그릇의 정치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신언관 도당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 국민의당 소속 도의원과 시의원, 주요 당직자 등은 1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미래당의 출범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치변화의 뜨거운 몸짓"이라며 "국민의 강력한 변화의 열망을 담아내는 융합의 정치를 이루기 위한 대장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의 창조적 융합이 정치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제대로 된 대안야당, 양 극단의 이념과 진영을 넘어서는 정치개혁 세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충북도민들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에 21.43%의 정당 지지를 보내줬고 지난해 19대 대선에서는 안철수 후보에게 21.78%의 높은 지지를 보내줬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중도개혁 정치세력으로 바른미래당은 정당 정치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며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전국 정당으로 더욱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당은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와 11개 시장·군수 후보를 모두 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석순 도당 (당무)사무처장은 "내일(13일) 바른미래당 출범하면 곧바로 효력이 발생하는 만큼 가능한이 아닌 모든 (자치단체장 선거) 후보를 낼 것"이라며 "공천은 중앙당 지침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바른정당은 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바른미래당 출범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바른미래당은 30석으로 출발, 원내 제3당의 입지를 확보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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