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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11 16:38:40
  • 최종수정2018.02.11 16:38:40
[충북일보] 주말과 휴일(9일~11일)도내에서 화재와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2억8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밤 11시25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 인근 BRT 도로에서 세종 방면으로 역주행하던 A(53)씨의 승용차가 마주 오던 B(57)씨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다. 시내버스 운전자 B씨와 승객 등 6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10시40분께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제천터널 인근 도로에서는 C(56)씨가 몰던 승용차가 D(45)씨의 대형 BCT 수송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C씨와 동승 E(여·54)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C씨는 숨졌다.

지난 9일 오후 5시께 청주시 옥산면 신촌리의 한 도로에서 F(여·57)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G(여·46)씨의 SUV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F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지속된 건조주의보에 화재도 잇따랐다.

11일 새벽 2시 45분께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의 한 조립식 건물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은 건물 내부 400여㎡를 태워 1억여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10일 밤 8시 10분께 충주시 봉방동의 한 차량 정비업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불은 인근 7층 근린상가 건물에 옮겨붙어 주차 차량 6대가 불에 타는 등 모두 1억7천9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린상가 내 지상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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