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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11 16:09:42
  • 최종수정2018.02.11 16:09:42
[충북일보] 충북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설 연휴 기간 평균 4.1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오창산단 관리공단의 입주업체 휴무계획에 따르면 161개 조사 응답 업체 중 101개 업체가 휴무를 확정했다.

25개 업체는 아직 휴무계획을 확정하지 못했으며 35개 업체는 연휴기간 정상·부분 조업, 기계정비를 한다.

정상·부분 조업 업체는 반도체와 PCB(인쇄회로기판), 전지 부품생산, 화학 업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여금의 경우 청주산단은 조사 응답 업체 82개사 중 39개사(47.6%)가 상여금이나 귀향여비를 지급한다.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26개사(66.7%)로 가장 많았고,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1개(2.6%) 업체다.

귀향여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12곳(30.8%)이다.

43개(68.2%) 업체는 설 선물을 지급하며 3만 원 이하가 22개(51.2%) 업체로 가장 많았고 5만 원 이하 11개사(25.6%) 10만 원 이하 10개사(23.3%) 순이다.

청주산단은 전체근로자의 약 23%인 6천254명의 근로자가 특근에 나서며, 이중 5천711명(91.3%)이 대기업과 중견기업 근로자다.

현재 휴무계획 미정인 기업들의 특별근무 일정이 확정되면 특별근무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82개 업체 중 작년 대비 설 체감경기와 비교해 '차이 없음'이라고 대답한 업체가 39개사(4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악화' 28개사(34.1%), '매우 악화' 9개사(11%) 순으로 조사됐다.

오창산단은 조사 응답 업체 54곳 중 43%인 23개 업체가 상여금이나 여비 등을 지급한다.

상여금 지급업체 중 50% 이하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11개 업체이며 여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7곳이다.

휴무 또는 정상가동하는 54개 업체 중 78%인 42개 업체가 선물을 지급하며 21개 업체는 5만 원 이상의 선물을 지급한다.

조사에 응답한 업체의 전체근로자 1만4천700명 중 507명(3.4%)의 근로자는 특근에 나선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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