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연회 희망봉사단, 괴산군 사랑의집 30호 완공

장애인 가정의 신축주택 입주의 꿈 이뤄져

  • 웹출고시간2018.02.11 14:56:14
  • 최종수정2018.02.11 14:56:14

지난 10일 괴산의 장애인 가정에게 신축주택을 꿈을 이뤄준 충북연희 희망봉사단 임직원과 나용찬 괴산군수가 기뻐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사단법인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은 괴산군 칠성면에 사는 장애인 가정을 위해 짓기 시작한 '사랑의집 30호'를 완공하고 지난 10일 기증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16일 착공 이후 이번에 완공된 '사랑의집 30호'는 방 3개,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등을 두루 갖춘 면적 50㎡(15평)의 단독주택이다.

군에 따르면 집짓기에 들어간 약 3천만 원의 공사금액은 희망봉사단 재원으로 충당했고, 건축봉사대가 자원봉사로 참여해 아늑한 보금자리가 탄생했다.

이병우 단장은 "착공 전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철거 및 폐기물 처리는 괴산군 소재 ㈜강산산업개발(대표 강영목)이 흔쾌히 무료로 진행해줘 순조롭게 착공할 수 있었다"며, "또한 칠성면 의용소방대에서 임시 거주지를 제공하고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사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아늑하고 포근한 사랑의 집이 완공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를 비롯해 충북연회 희망봉사단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랑의 집 완공을 축하하고 새 보금자리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

이번 수혜 가정은 부부 및 자녀 3명이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 가정으로, 이날 신축 주택 입주로 꿈과 희망이 가득한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은 사랑의 집짓기를 비롯해 재난구호, 사랑의 반찬 나눔, 병원비 지원, 다문화 공동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2011년부터 불정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괴산지역에서만 사랑의 집 5채를 선물하는 등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나눔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