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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따뜻한 명절 위한 온정의 손길 잇따라

충주시, 저소득층 및 의사상자 가구2천187가구와 사회복지시설 67개소에 7천700여만원 지원
살미면 향기누리회, 명절맞이 만두 나눔
호암직동 모닝마트 정점순 대표, 쌀 500kg(10kg 50포)를 기탁
뚜가리숯불갈비 이윤경 대표, 사호ㅚ복지시설 2곳에 갈비 25kg 전달
석종사 쌀 300kg 기탁

  • 웹출고시간2018.02.11 13:54:17
  • 최종수정2018.02.11 13:54:17

충주시 살미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김복순)는 9일 오전부터 정성껏 만두를 빚어 소외계층 17가구에 전달했다.

[충북일보=충주]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충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7천700여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읍·면·동별로 대상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중위소득 80% 이내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2천187가구와 등록 사회복지시설 67개소이다.

설 명절 위문금(품)은 연중 모금된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3천600여만원을 포함해 충주농협과 충주기업도시 등에서 기탁한 쌀, 온누리상품권, 화장지 등이다.

한편, 시는 이번에 의사상자 5가구에 대해서도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며 의사상자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유가족을 위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저소득층의 명절나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소외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시 살미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김복순)는 9일 오전부터 정성껏 만두를 빚어 소외계층 17가구에 전달했다.

충주시 호암직동 모닝마트 정점순 대표는 9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500kg(10kg 50포)를 기탁했다.

정 대표는 지난달에도 저소득가구를 위해 용산동에 쌀 500kg을 기탁한 바 있다.

또 뚜가리숯불갈비(대표 이윤경)도 관내 복지시설인 친구가있는집과 한터에 갈비 25kg(10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지난 7일에는 석종사에서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쌀 300kg(20kg 15포)를 기탁했다.

지봉구 호암직동장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기탁자들의 소중한 마음과 함께 소외계층에 전달해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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