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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11 13:59:40
  • 최종수정2018.02.11 13:59:40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생활쓰레기 배출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15~18일까지 '설 연휴 비상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해 옥천성모병원의 24시간 비상진료를 비롯해 의원 10곳, 약국 18곳, 보건지소·진료소 25곳에서 날짜별로 당직제를 운영하며 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읍내 24시간 운영되는 17곳의 편의점과 면 단위 공판장 3곳에서도 진통제, 소화제 등 13개의 비상의약품을 판매해 주민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 15일, 17일, 18일(읍 시내권만 수거)을 쓰레기 집중 수거일로 정해 연휴 공백 및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유지한다.

단수, 누수, 동파 등 상하수도와 관련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요일별로 상하수도 보수공사 대행업체를 지정해 원활한 수돗물 공급에도 힘쓴다.

군은 날짜별 당번의료기관, 쓰레기 수거일, 보수공사 대행업체 등을 군 홈페이지(http://www.oc.go.kr)에 게시하는 한편, 연휴기간 동안 군청 내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730-3800)를 설치해 주민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상가 이용 주민들의 주정차 편의 및 시내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휴기간 전후인 10일부터 19일까지 읍내 12곳에 설치된 주정차 단속 CCTV를 운영하지 않는다.

단, 인도나 횡단보도 위 불법주정차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행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훈훈한 대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정차 단속을 열흘간 하지 않는다"며 "가족·친지들과 함께 오랜만에 모여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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