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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11 16:37:08
  • 최종수정2018.02.11 16:37:08
[충북일보=영동] 설명절을 앞두고 영동군에 군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 5일장 상인회인 영우회는 9일 영동군청을 찾아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포대(20㎏), 롤화장지 20개(30롤), 라면 20상자 등 시가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영우회는 장이 서는 날마다 영동군을 찾는 영동 5일장 상인들의 친목모임으로, 상인들이 조금씩 성금을 모아 수년전부터 물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김흥배 회장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온기로 전해져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에는 충북개인용달 영동군지부에서 저소득계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올해에도 46만원 상당의 백미 10kg 20포대를 기탁한 바 있다.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저소득층 독거 노인과 사례관리대상자 40가구를 선정해 기탁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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