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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09 10:46:49
  • 최종수정2018.02.09 10:46:49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이 다문화와 탈북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면서 새롭게 태어난다.

교육원은 도내 전 지역 다문화 탈북 학생에게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을 무료로 가르친다.

학생을 가르치는 장소도 지역별로 희망조사를 거쳐 중점학교를 정해 학생들에게 편리하게 이용토록 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다문화학생은 2006년 375명이었으나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4천568명으로 11년 전보다 무려 열 두 배 이상 늘었다.

다문화학생 증가에 맞춰 국제교육원은 오는 3월 이후부터는 다문화교육지원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청주 종합운동장 옆에 위치한 (구)충북체육고등학교 건물(본관 지상5층, 별관 지상 2층, 9,864㎡)을 리모델링해 세워진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탈북가정의 학생과 학부모가 우리나라 교육과 문화에 잘 적응하도록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상담도 한다.

교사가 다문화·탈북 학생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교원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국제교육원의 이 같은 기능과 역할이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기존의 청주영어체험센터, 충주영어체험센터, 북부영어체험센터(제천), 남부영어체험센터(옥천)를 지난 1월부터 국제교육원 운영부(청주), 충주센터, 북부센터, 남부센터로 명칭을 바꾸었다.

진천군 문백면에 있던 충청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은 충청북도국제교육원 교수부로 바꾸고 국제교육원 본원 기능을 맡는다.

국제교육원은 교수부(진천)와 운영부(청주), 3개의 지역 센터와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갖추면서 이름값에 걸맞은 국제교육 체계를 갖춘 셈이다.

김인숙 원장은 "직원들과 열심히 일해 국제교육을 앞장서서 이끄는 충북교육청이 되도록 하겠다."며 "함께 행복한 교육의 주춧돌이 되는 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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