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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잘했다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
이수경 충북새일본부 과장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8.02.08 21:00:00
  • 최종수정2018.02.08 21:00:00

충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원들이 여성가족부가 8일 서울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서 개최한 '2018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워크숍'에서 장관상 등을 받은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충북일보]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와 이수경 충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과장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8일 서울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서 '2018년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사업 워크숍'을 열어 새일센터 사업평가 결과 선정된 우수기관·유공자,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우수사례 공모 당선자를 시상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새일센터와 지난 2009년 여성친화 일촌협약을 맺은 ㈜명정보기술의 이명재 대표는 장관상을 받았다.

이 업체는 일촌협약 후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해 5∼6년 동안 고용유지를 잘 해오고 있다.

다양한 모성보호제도를 취업규칙에 명문화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 없는 일터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명재 대표는 오창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기업CEO 네트워크, 산단 공동직장보육시설 설치와 근로자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수경 충북새일센터텃산단형) 과장은 취업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해마다 140여 건의 구인상담을 했다. 300명 이상의 취업성과를 창출해 취업종사자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기업특강 및 일터문화 혁신을 위한 기업체 사후관리와 고용유지를 위한 다양한 사후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이 과장의 소속된 산단형은 지난해 취업자의 48%가 2030세대로 경력단절 여성뿐 아니라 청년여성들이 지역내 괜찮은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자 중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이 83%로 높은 취업의 질을 자랑하고 있다.

아울러 제약·화장품·식품 등 고학력 여성들을 위한 고부가가치 직업훈련도 전국평가에서 3개 과정 모두 최고등급인 '상'등급을 획득했다.

이날 서영순 팀장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직업훈련 최우수상을, 광역새일본부는 사후관리 장려상을 받았다.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사후관리 사업으로 '찾아가는 고충상담실-근로자힐링걷기' 프로그램을 사례로 공모해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찾아가는 고충상담실'은 센터가 운영하는 사후관리사업 중 하나로 조직관리, 인사노무, 의사소통 및 갈등관리 등 기업의 다양한 고충을 해소해 재작자의 고용안정 및 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진행한 '찾아가는 고충상담실-근로자힐링걷기'는 근로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행사로 열려 125명의 참여자가 힐링걷기를 통해 건강 증진은 물론 가족 간 소통으로 친밀감을 형성했다.

정현백 장관은 "대상별·지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사회 여성 일자리 지원기관으로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형수·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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