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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주신도시 공동주택 입주 본격화, 인구증가 주도

서충주신도시 중앙탑면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 3천명 돌파
1월말 기준 5천546명으로 주덕 입구 넘어서

  • 웹출고시간2018.02.08 13:43:17
  • 최종수정2018.02.08 13:43:26

충주시 중앙탑면에 조성된 '서충주신도시' 내의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공동주택 입주민이 현재 3천명을 넘어 충주시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에 조성된 '서충주신도시' 내의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이 지역이 충주시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충주시 중앙탑면은 신도시 중앙탑면 지역 공동주택 입주민이 현재 3천명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중앙탑면 인구는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에 힘입어 지난달 말 기준 5천546명으로 주덕읍 인구(5천294명)를 넘어섰다.

신도시 중앙탑면 일대에는 4천574가구 규모의 4개 공동주택 건설공사가 완료돼 지난해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신도시 대소원면도 지난달 말 기준 2천897명이 공동주택에 입주했고, 이 가운데 지역 외 입주자는 1천178명(41%)에 이른다.

충주시 인구도 서충주신도시 내 공동주택 입주로 최근 8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달 동안 인구가 492명 늘어 전체 인구는 21만3천782명이다.
ⓒ 충주시
서충주신도시는 조성 초기인 만큼 각종 기반시설 등 정주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현재 공동주택 입주율이 높지 않지만, 각종 기반시설 등 정주여건이 마련되면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에 충주시는 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지난해 12월18일부터 기업도시 내에 '신도시 민원실'을 설치해 입주민의 민원을 전담처리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도 민원실을 설치했다.

또 교통불편을 덜기 위해 신도시 경유 버스노선도 대소원면에서 중앙탑면사무소까지 연장 운행하고 있다.

3월부터는 버스노선을 개편해 신도시에 버스 3대를 증차, 30분 간격으로 신도시에서 공용버스터미널 간을 운행하고, 통학택시도 운영해 중·고등학생의 통학을 돕는다.

중앙탑면은 오는3월 신도시 내에 중앙탑초등학교가 개교하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6월 국공립어린이집과 공공도서관 공사도 시작되고 생활편의시설과 상가가 들어서면 입주민도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보고있다.

안종훈 중앙탑면장은 "공동주택 입주 초기라 분주하지만 입주민이 빠른 시일에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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