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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07 16:04:15
  • 최종수정2018.02.07 16:04:15

비정규직 없는 충북 만들기 운동본부와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이 7일 청주고용노동지청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비정규직 없는 충북 만들기 운동본부와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7일 "노동부는 최저임금 위반 불법·편법·꼼수에 대한 대대적인 근로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청주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은 노동자와 그 가족의 최소한의 삶의 조건을 보장하는 마지막 방어선"이라며 "수당과 상여금을 삭감하거나 기본급으로 전환해 돌려막는 등 불법과 탈법이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의 사각지대에서 법정 최저임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곳곳에서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지금 당장 바로 잡지 않으면 최저임금 인상은 빈껍데기가 돼버릴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부가 최저임금 위반 불법과 탈법에 대해 생색내기 근로감독과 수수방관으로 일관한다면 정부를 최저임금 위반 공범으로 규정하고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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