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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지신' 되새기며 새로운 도약

서원대 개교 50주년 행사 다채
6개 분야 사업 연말까지 진행

  • 웹출고시간2018.02.07 16:09:20
  • 최종수정2018.02.07 19:34:17
[충북일보] 서원대가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7일 서원대에 따르면 올해 개교(1968년 3월9일)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역사기록' '기념상징' '문화예술' '학술' '사회봉사' 6개 분야 기념사업이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방향은 미래 발전 비전을 구성원과 공유하고, 지역주민과 소통·발전하는 사회공헌 대학으로 정했다.

개교 50주년 슬로건은 지나온 발자취를 교훈삼아 배움과 내일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미로 '온고지신'으로 확정했다.

개교 기념식이 열리는 3월에는 대학 50년사를 편찬하고, 학교 정문에 기념 조형물도 설치한다.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춤 운동을 펼치는 대학 윤덕경 교수의 무용제도 같은 달 열린다.

4~6월에는 대학 박물관에서 기념특별전과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사진전과 농촌봉사활동, 환경정화 운동, 의류학과 패션쇼 등도 개최한다.

7월에는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열고 9월에는 시민예술제와 시민문화공간 조성, 해외봉사활동 사업을 추진한다.

연말에는 서원인의 밤과 음악제, 청소년초청 콘서트도 마련한다.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은 연중 진행한다.

서원대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대학의 새로운 발전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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