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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07 16:30:55
  • 최종수정2018.02.07 16:30:5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19~28일 8일 동안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특정감사를 시행한다.

감사 대상은 2016~2017년 시비를 투입해 민간위탁을 추진한 47개 부서의 2천만 원 이상 225개 사무다. 집행된 시비는 총 1천206억7천400만 원이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민간위탁 사무의 타당성 △위탁경비 산정 적정 여부 △수탁기관 선정 기준 및 절차 준수 △위탁금 집행과 정산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감사 결과 고의·중과실 및 위법·부당 사항은 징계한다. 위탁금을 유용·횡령한 사실이 적발되면 부당 수령액을 회수하고 반납 조처한다.

시는 위탁 사무의 효율성 극대화 등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분적인 절차상 하자는 '적극 행정 면책제도'를 활용한다.

시는 감사 기간 중 수탁업체들의 사업비 부당 수령·횡령 등에 관한 시민제보를 전화나 팩스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사무 위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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