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17년 세종시 부동산 시장 결산…(2)토지

지난해 11월까지 6.32% 올라 전국 최고 기록
산업단지 등 수요 증가로 올해도 활성화될 듯
오송역세권 상승률 5.63%,청주 평균의 2배 넘어

  • 웹출고시간2018.02.06 18:17:57
  • 최종수정2018.02.06 18:17:57
[충북일보=세종] 세종은 서울과 함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높은 대표적 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감정원이 최근 '2017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8년 전망'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종류에 따라 '변화무쌍'했다. 주택의 경우 매매가는 상승률, 전세가는 하락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각각 가장 높았다.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반면 상가 수익률은 가장 낮았다.

이에 충북일보는 한국감정원 보고서에 실린 내용을 중심으로 '2017년 세종시 부동산 시장'을 3회에 걸쳐 결산한다. 순서는 (1)주택 (2)토지 (3)상가이다.

(2)토지

◇세종시 작년 땅값 상승률 전국 최고

같은 부동산이지만 주택과 토지는 기본 성격이 다르다.

주택의 경우 용적률이나 건폐율,노후화 정도 등에 따라 공급량이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다.

반면 토지는 면적이 제한돼 있다.

세종시의 경우 전체 면적이 서울(605㎢)이나 대전(540㎢)보다 약간 좁은 465㎢다.

이 가운데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계획적으로 개발하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15.7%인 73㎢,나머지 읍면지역은 84.3%인 392㎢에 달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시·도 별 땅값 상승률은 세종이 6.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5.97%)·제주(4.96%) 순이었고, 전국 평균은 3.55%였다.

세종은 지난해 8월 2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서울,과천 등과 함께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 분양과 대출, 다주택 매매 등에서 매우 강력한 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주택과 달리 토지 거래는 규제가 거의 없다.

이런 가운데 신도시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주택,공공시설,도로 등이 잇달아 건설되면서 토지 수요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 토지 시장은 올해 이후에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지역별 지가변동률

ⓒ 한국감정원
◇오송역세권 상승률 5.63%로 충청권 최고

한국감정원은 주요 정책사업 관련 지가 동향도 함께 발표했다.

2016년 12월부터 작년 11월까지 1년 간 전국 13개 주요 KTX역세권의 땅값 상승률을 보면, 호남선 광주송정역이 10.01%로 가장 높았다.

모(母)도시인 광주시 평균 상승률(3.86%)의 약 3배에 달했다.

충청권 3개 역 중에서는 경부선과 호남선이 교차하는 오송역이 5.63%로 가장 높았다.

오송역세권 상승률은 청주시 평균(2.71%)의 2배가 넘었다. 천안아산역은 3.99%(천안시 평균은 3.39%)였다.

반면 추가 개발 여지가 거의 없는 대전역(1.36%)은 대전시 평균(3.04%)보다도 낮았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에서는 부산의 상승률이 5.17%로 가장 높았다.

충북은 2.45%로 6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모든 혁신도시가 모도시보다는 상승률이 낮았다. 개발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충남·북 등 12개 시·도의 산업단지도 해당 시·도 평균보다는 상승률이 낮았다.

충북은 산업단지 2.08%에 전체 평균이 2.85%,충남은 산업단지가 1.84%인 반면 도 평균은 2.71%였다.

세종 / 최준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송기섭 진천군수

[충북일보] 충북 시장·군수 중 지난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셀카 사진 1장으로 전국을 들썩이게 만든 사람이다. 송기섭 진천군수의 표정을 보면 선하다는 생각이 든다. 선한 얼굴로 뒷좌석에 앉은 문 대통령을 투샷으로 셀카에 담으려던 표정을 잊을 수 없다. 송 군수는 진천군수 재선거로 선출직에 입문했다. 이후 군정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 송 군수를 만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문 대통령과의 각별한 인연을 다시 한 번 듣고 싶었다. ***대담=김동민 편집국장 ◇'장난꾸러기' 문재인 대통령 셀카 어떻게 나왔나. "지난해 10월 26일 전남 여수에서 5회 지방자치의 날 행사가 열렸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대통령께서 단상에 앉지 않고 단체장들이 있는 관중석에 앉았다. 대통령의 권위를 내려놓고 지방자치의 주역인 시장·군수들과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관중석을 선택했다. 마침 운 좋게 (저의) 뒷자리에 앉아 계셔서 진천군민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셀카를 찍으려고 휴대폰을 움직여 사진을 찍는 순간 문 대통령이 얼굴을 앞으로 내밀면서 아주 자연스러운 사진이 됐다. 이걸 SNS에 올렸더니 얼마 뒤 충북일보 기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