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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06 18:18:19
  • 최종수정2018.02.06 18:18:19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박종호(오른쪽), 김선옥씨 부부가 축사에서 젖소를 살피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현도면 박종호(58)·김선옥(57)씨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 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에서 매월 전국의 우수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심사한 뒤 선발해 시상하는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33년간 현도면에서 낙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 부부는 현재 하루 평균 2천ℓ의 원유를 생산, 남양유업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

또 농업비용 절감 및 친환경 원유생산을 위해 농지에 사료용 옥수수를 직접 재배해 수입용 건초를 대체하고 있다.

박종호씨는 현도면 농업경영인 회장과 마을 영농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농업인들에게 영농기술 및 농업생산기술을 전파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불우이웃돕기, 환경감시, 벌초봉사 등 지역사회의 참된 봉사자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박씨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영농기술 노하우를 활발히 전수해 다 같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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