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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교육, 진로 결정에 큰 도움

충주공고 전문교육장·장비 갖춰
본사 문화센터·KTC교육원 주관
'드론지도자 과정' 수강생 호평

  • 웹출고시간2018.02.06 16:28:56
  • 최종수정2018.02.06 19:52:11

충주공고 학생들이 6~7일 이틀간 학교 드론교육장에서 충북일보와 KTC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드론지도자3급과정'교육을 받고 있다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미래 4차산업의 핵심 기술인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학교에 드론전문교육장과 장비 등을 갖추고 앞선 드론전문가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충주공고(교장 이윤구)는 지난해 9월 '충북북부지역 드론교육거점학교'로 지정받아 2천500여만원을 들여 학교내에 드론전문교육장(495㎡)을 설치하고, 초급용 드론20대와 중고급용 드론 8대 등을 갖춰 학생들에게 드론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드론지도자 3급과정 모집에 학생들의 신청이 폭주, 각 학급별로 인원을 선발하는 고충을 겪은 끝에 25명을 선정, 6~7일 드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 문화센터와 KTC평생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드론의 미래와 전망, 비행의 역사와 드론의 시작, 항공법과 주파수 안전, 드론 조종법 이론 및 실습, 드론 고장 수리 및 조립 등 14시간으로 짜여져 있다.

1일 차인 6일에는 드론 미래와 전망(1~2교시)·비행의 역사와 드론의 시작(3교시)·항공법과 주파수 안전(4~5교시),드론 조종법 이론 및 실습(6~7교시)이 진행됐다.

2일 차인 7일에는 드론 고장 수리 및 조립(1~3교시), 드론 조종법 이론 및 실습(4~7교시)이 진행됐다.

실습시간에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드론을 조종하면서 감탄을 자아냈다.

강현모(건설정보과 1년)군은 "드론이 미래 산업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열심히 익혀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윤구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전공이외에 드론을 익혀 진로를 넓게 개척하고 취업하는데 도움이 될 수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또 "충북 북부지역 드론교육 거점학교인 만큼 관심 있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드론교육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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