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0번 공유됐고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2.06 16:00:59
  • 최종수정2018.02.06 17:37:20

정정순 전 충북도 부지사가 6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 5번째 구 설치, 놀이 공원 조성, 청주교도소 이전 등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청주]6·13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정순 전 충북도 부지사가 청주 5번째 구(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정 전 부지사는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 중앙 원도심 지역을 '청년 특구'로 육성하겠다"며 "원도심 재생 뉴딜정책, 청년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의 수용 능력 확보 등 청년이 주도하는 청주혁신성장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부지사는 "지역대학과 접근이 용이한 원도심에 벤처와 스타트업 등을 육성하는 허브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원도심의 다양한 역사문화 복원사업을 병행해 청년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하는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지, 수암골 등을 활용한 스토리관광, 전통시장과 ICT가 융합된 신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별도의 전담부서를 만들어 구 신설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행정구(區)를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정 전 부지사는 대형 놀이 공원 조성과 청주교도소 이전도 약속했다.

정 전 부지사는 "가까운 거리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공간이 부족하다"며 "중부권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 서남부권 주민들의 조망권, 재산권을 보호하고 청주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교도소 이전이 필요하다"며 "법무부 등과 협의 후 빠른 시일 내에 교도소 이전을 추진하고, 기존 부지는 시민의견을 수렴해 창업공간, 도서관, 도심공원 등으로 활용하겠다"고도 했다.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