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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전문대, 지역발전특별회계 편성 요구

지역발전위원회, 도립대학 및 소재 시·군 연석회의 개최

  • 웹출고시간2018.02.06 18:21:50
  • 최종수정2018.02.06 18:21:50

6일 충북도립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공립전문대학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석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송재호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 전국 7개 도립대학 총장, 대학 소재 군수와 부군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일보] 공립전문대학인 전국도립대학들이 지역발전특별회계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

공립전문대학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석회의가 6일 충북도립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 전국 도립대학 총장, 대학소재 (부)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연석회의에서 도립대학들은 대학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대학기반시설 노후화와 열악한 재정여건을 호소하면서 지역발전특별회계 경제발전계정에 '공립전문대학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반영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정기 전국도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은 "공립 전문대학인 도립대학은 기반시설이 노후화 되어 입학생 유치 및 재학생 면학분위기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립대학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설립되었으므로 지역발전특별회계 편성을 통한 지원이 매우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날 연석회의를 주관한 충북도립대 공병영 총장은 "도립대학들은 저렴한 등록금을 바탕으로 낙후지역에서 고등교육 기회 확대에 힘써왔으며, 산업수요에 맞는 기술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지속적인 고품질 고등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발전위원회와 시·군 및 유관기관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7개의 공립전문대학(강원·경남(거창·남해)·경북·전남·충남·충북)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오지개발촉진법(1988.12.31개정, 2008.3.28폐지)에 의거 1996년에서 1998년 사이에 설립됐으나, 국가 재정 부담을 이유로 각 도로 이관돼 운영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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