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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소설가 김정애(54)씨의 두 번째 단편집 '손에 관한 기억'이 출간됐다. 표제작 '손에 관한 기억'을 비롯해 '개털', '당신은 아직 오로빌에 있나요', '문상객', '소도로 간 사람들' 등이 실렸다.

이번 작품들은 사회 변혁이 진행된 세기말에서 21세기를 거쳐 오는 동안 중심 층인 청·장년들이 겪은 절망과 상처, 폭력을 견디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삶을 성찰하고 모색해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김정애 작가는 단편소설 '개미 죽이기'로 허난설헌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첫 소설집 '생리통을 앓고 있는 여자'를 출간한바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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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송기섭 진천군수

[충북일보] 충북 시장·군수 중 지난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셀카 사진 1장으로 전국을 들썩이게 만든 사람이다. 송기섭 진천군수의 표정을 보면 선하다는 생각이 든다. 선한 얼굴로 뒷좌석에 앉은 문 대통령을 투샷으로 셀카에 담으려던 표정을 잊을 수 없다. 송 군수는 진천군수 재선거로 선출직에 입문했다. 이후 군정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 송 군수를 만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문 대통령과의 각별한 인연을 다시 한 번 듣고 싶었다. ***대담=김동민 편집국장 ◇'장난꾸러기' 문재인 대통령 셀카 어떻게 나왔나. "지난해 10월 26일 전남 여수에서 5회 지방자치의 날 행사가 열렸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대통령께서 단상에 앉지 않고 단체장들이 있는 관중석에 앉았다. 대통령의 권위를 내려놓고 지방자치의 주역인 시장·군수들과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관중석을 선택했다. 마침 운 좋게 (저의) 뒷자리에 앉아 계셔서 진천군민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셀카를 찍으려고 휴대폰을 움직여 사진을 찍는 순간 문 대통령이 얼굴을 앞으로 내밀면서 아주 자연스러운 사진이 됐다. 이걸 SNS에 올렸더니 얼마 뒤 충북일보 기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