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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05 18:01:06
  • 최종수정2018.02.05 18:01:06

충북도교육청은 5일 이동식안전체험시설을 갖춘 버스 시승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5일 이동식안전체험시설을 갖춘 버스 시승식을 가졌다.

이동식안전체험시설은 8.5t 버스를 개조해 교통안전, 지진, 농연대피, 경사구조대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체험관이다.

학생들은 교통안전 공간에서는 안전벨트의 중요성과 사각지대의 위험성, 지진 공간에서는 지진대피 요령, 농연대피 공간에서는 대피로를 따라 대피하는 법, 경사구조대 공간에서는 상부에서 지상으로 대피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북부와 중부 지역은 충북소방본부에서 운영하는 이동식안전체험시설이 있었지만 남부(보은, 옥천, 영동)에는 이 버스가 없었다.

이 시설을 충북소방본부에게 위탁해 2018년 상반기부터 남부권(보은, 옥천, 영동) 학생들을 찾아가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남부권 학생들이 이 버스를 이용해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중심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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