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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새해 '뜨는 진천군'

진천선수촌·태양광 공장에
문 대통령·국회의장 방문 눈길

  • 웹출고시간2018.02.05 15:21:12
  • 최종수정2018.02.05 19:44:48

지난 1일 한화큐셀진천공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효자동 사진관
[충북일보=진천]진천군이 2018년 새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 주요 인사 등 국빈급 인사들의 잇따른 방문으로 화제의 지역으로 급부상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화큐셀 진천공장을 방문, 일자리 나누기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노사대타협 통한 첫 번째 일자리 정책 모범 사례를 극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진천 혁신도시가 세계 최고의 태양광 산업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도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는 진천 혁신도시의 발전에 대한 축하와 태양광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의 집적으로 진천이 세계 최고 태양광 산업 지역으로 발전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으로 풀이된다.

이 행사에 참석한 송기섭 군수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정책에 대한 감사와 정부 지원을 발판삼아 중부권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현재 정부의 에너지 정책 목표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까지 올리는 '3020 신재생에너지'정책을 추진 중으로, 진천 지역이 정부 정책보다 한 발 더 나아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문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17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격려한바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도 지난 3일 진천선수촌을 찾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동계종목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진천선수촌을 찾았다.

지난 1월25일은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 언론 보도마다 진천선수촌이 노출되고 자연스럽게 진천의 홍보로 이어져 산출 불가능한 지역 이미지 제고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진천선수촌과 지역 사회의 상생 발전은 물론 이 일대를 새로운 대한민국 스포츠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진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으로 진천군의 태양광에 대한 대외적 이미지가 높아졌다"며 "태양광 정부정책 지원에 대해 진천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정책으로 태양광 관련 정부 정책을 선도하는 시범사업 등을 통해 태양광 메카 도시로 자리를 굳혀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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