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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05 15:49:49
  • 최종수정2018.02.05 15:49:49

더불어민주당 연철흠 충북도의원이 5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연철흠 충북도의원이 6·13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연 의원은 5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민과 더불어 '진정한 시민의 시대'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연 의원은 "지난 16년에 걸쳐 지방의정 활동을 하는 동안 시민주권과 생활정치를 실천하라는 유권자의 부름을 소중히 여겨 왔다"며 "청주시의회 입성 후 관행적으로 계속되던 모순과 부조리에 맞서 싸우며 정의로운 세상은 각계각층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질 때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시민참여기본조례를 제정해 사회각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고, 청주시의회 의장시절에는 청주 청원 통합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충북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68건의 조례를 개정하고 14건의 조례를 제정하며 생활정치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피력했다.

연 의원은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는 아직도 피우지 못하고 있다"며 "청주시는 그동안 여섯 분의 민선시장을 선출했으나 모두 재선에 실패해 단절의 시대를 거듭하며 도약의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통합청주시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시대를 맞아 실질적인 화합과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닫힌 행정으로 정책이 결정되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열린 행정을 통해 진정한 시민의 시대로 변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 의원은 "시민공론화 위원회를 만들어 시민들이 행정에 적극 참여하는 진정한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청주가 중부권 시대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세종, 대전, 천안, 아산과 상생적 협력 관계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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