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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기금 100억 달성

옥천군장학회 목표액 초과
인재 육성 장학금 지급

  • 웹출고시간2018.02.05 10:15:51
  • 최종수정2018.02.05 20:04:55

김영만 옥천군수가 지난해 하반기에 선발된 학생들에게 군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올해로 설립 11년째를 맞는 (재)옥천군장학회가 기금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육성사업을 펼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재)옥천군장학회가 설립 11년만에 104억5천여만원의 기금을 모으며 조성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설립 6년만인 지난 2013년에 당초 목표액 50억원을 조기에 달성하고, 2014년 100억원으로 목표액을 높여 잡은 지 4년 만에 이뤄진 쾌거다.

장학기금 100억원 달성은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이번 목표액 달성을 위해 군에서는 매년 10~13억원 정도를 출연했으며, 여기에 주민, 출향인, 기관·단체, 기업체 등의 자발적인 후원금 등이 더해져 점차 규모가 늘어나게 됐다.

이 장학회는 기금 조성을 통해 발생한 이자수입 등으로 200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천409명에게 13억2천4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여기에 더해, 2016년부터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인재육성사업으로 지역 내 14개교의 예체능 특기적성 교육을 위해 한해 1억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군과 교육지원청에서 공동 운영하는 '행복교육지구 운영사업'에도 매년 2~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단순 장학사업 뿐만이 아닌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총제적인 교육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영만 이사장은 "100억원의 기금이 모아진 데에는 주민과 사회단체, 출향인들 공이 크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큰 꿈을 펼치며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인재육성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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